
안녕하세요 'ㅁ' 방&영의 영입니다 ^^
오늘은 깜짝 찾아온 저희 부부의 임신3주차~ 17주차의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
기억나는데로 적어볼께용 ㅎㅎ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임신 3주차]
올해 설날연휴기간동안 가족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임신과 아이'의 이야기 나왔었어요~
저희부부는 크게 아이를 준비하진 않았었기때문에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고 집에 왔습니다~
샤워하기전 문득, 정말~ 아주 전조현상없이, 임테기를 돌려놓고 샤워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임테기를 한 후,
바로 1줄 뜨는것을 보고, 어차피 달라지는것은 없을것이다 하고 변기위에 올려놓고 샤워를 했었어요.
샤워 후에 임테기를 버려야겠다하고 보다가, '읭? 앞에 이 희미한 1줄은 내눈이 잘못된것인가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실제로 너무~ 너~~~~~무 희미하게 떴기때문에 글들을 찾아보니, 화장실의 습기로 인해 오류가 생길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제가 사용한 임테기도 결혼준비할때 받은 오래된 임테기이자 저희집에 하나남은 임테기였기 때문에 모든 오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내일 일어나자마자 새로운 임테기를 다시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다음날, 남편에게 말하고 남편이 편의점에서 임테기를 구매해주었어요!
솔직히 임신준비기간이 아니었기때문에 저희 둘다 얼떨떨했던것 같아요 ;;
그렇게 시간차(한..30분정도?)를 두고 2개 더 테스트를 했고, 역시나 처음엔 1줄이었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앞에 1줄이 스멀멀~~ 떠오르는것을 봤습니다.
당장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싶었는데 연휴기간이어서 병원을 갈 수 없었어요 ㅠㅜ
이날 오후에, 저희지인부부를 만났었는데, 아이 둘을 출산한 언니에게 임테기 사진을 보여주자, 임신이 거의 맞다며 병원을 꼭 가보라고 했어요~
다음날, 남편과 함께 병원을 일찍 방문했어요~
전화로 예약을 해야되나싶어 해봤는데, 그냥 오라고 해서 얼른 갔습니다 ^^
저희는 '대구시지 파티마여성병원'에 갔습니다 ~(지인소개도 있었고, 저희 친척들도 여기서 아이를 낳아서 원장님도 추천도 받고 갔어용)
들어가서 왼쪽에 접수를 먼저 하면, 안쪽에 대기하라고 안내해줍니다!
아! 마스크 필수입니다! 혹시나 마스크 없으면 접수대 가서 달라고 하시면 되는데, 챙겨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제 이름이 불리고 자초지종 설명하고 제가 추천받은 원장님 pick!해서 상담받았습니다!
(원하시는 원장님이 많이 바쁘시면 다른 원장님들도 선택가능해요! 저는 그날 운이 좋아서 추천받은 원장님 접수가 됐어요^^)
★원장님이랑 상담결과 : 주수를 계산해보니 너무 초기라, 초음파건 무엇이건 할수가없으니, '피검사'로 착상여부 확인!
이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대비하지 않은 평범한 여자로써, 호~옥시나 초음파 볼수있나? 라는 생각은 와사삭-- 끝났고 제가 어딜가나 제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피뽑기를 하러 갔습니다,, ㅜ
결과는 오후에 전화로 주신다했는데, 집에서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않아 답답한 마음에 제가 먼저 전화를 했더니
'산모님~ 임신 맞으시고 엄청 초기시네요'부터 들었습니다 'ㅁ' . 결혼전에는 '예신님'듣다가 '산모님'소리를 들으니 아주 쪼금~ 실감 아닌 실감이 났던것 같아요.
저는 몸이 건강한편이 아니라서 ㅜㅜ 남편이랑 충분히 얘기를 하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만둔게 조금 후회됐었습니다,,,
다음이야기에 연결해서 적도록 할께요!
일교차가 커서 감기걸리기 좋습니다 . 현재 저는 감기가 나아가고 있어요.. 임신중 감기라니.. 여러분 조심하세요 ㅠㅠ
그럼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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